쉼터/나의 일상생활 이야기

느리게 사는 삶

금송(천안) 2012. 3. 23. 14:13

며칠전 회 먹으면서

이야기 나눈 원어민

토요일 도와주겠다고 하여,  인사치레인줄 알았는데,

 

어제(금요일) 메세지가 와서 저한테 준비되었느냐고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사우나 갔다가.

9시에 만나기로 하여 8시 50분에 픽업갔더니 벌써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앞 10미터도 아닌데,,,

기다리고 있었다는 중거죠~~

 

 

언 땅을 깨면서 열심히 초석잠을 캡니다.   

 

얼굴도 보여주고

 

그래도 얇지만 비닐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맨땅으 ㄴ도저히 안캐지는데도,, 비닐멀칭 한곳은 그래도 캘만 합니다.

얼었어도 푸석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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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맛있게 먹고

감자탕집 아주머니께 이 친구가 베지테리언이라 다른 음식을 부탁하니 흔쾌히 써비스로 주시십니다. 

.

.

 

.아들이 걔속 전화가 옵니다.

Meat 도 안먹고, 식사도 하루한끼이니 Hard work도 안된다고, 그리고 매운음식도 인되고 어쩌구 저쩌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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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끝나고, 맥부 한자 하나고 했더니

Ok

그러나 식사는 안된답고 합니다.

맥주 두잔 마시면서 안주는 달랑 껀땅콩 몇개,,,

그것도 많이 남겼습니다.

 

오늘점심을 먹었으니 내일 저녁까지는 안먹는다네요.

 

   

 이건 제 안주입니다. ㅎㅎ

눈치 보여서 많이 시킬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맥박을 재 보자고 해서 재어 봤더니 분당 40도 안나옵니다.

상당히 적은 거지요?

저보다 반도 안되니,,,

 

숱한 훈련과 마인드컨트롤로 그리 되었고

저보다 오래(상대, 절대적으로) ~~~오래 살 거랍니다.

그리고 한끼만 먹어도 Hard Work 도 저보다 훨 나을 거라 합니다.

단 매일은 안되고, 며칠은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합니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oK라는 의미를 설명해 주는데, 잘 못알아듣고

저는 나이론과 평균수명 증가의 상관관계,,, 또 2차 세계대전과 나이론, 미국과의 관계,,,

또 제 노하우인 honetybee 에 대하여,,,

흥미있어 합니다. 

곧(as soon as) 제 토봉 봉장도 함께,, 아니 도와주겠다고 하니,,,

땡잡았지요? ㅎㅎ

  

 오랜만에 좀 환한 시간에 집에 들어와서 보니

해오라기 난초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

 

  해가 덜 들어가는 쪽은 덜 자라고,,

 

 

베란다에서 나오는 향 때문에 나갔는데,

위 해오라기 난초가 앞에 있다보니, 새치기를 했습니다. ㅎ

보이시나요?

 

 

  

 요거 하나 피었는데, 온 집안이 향으로 가득합니다.

천리향~~

 

천리향이 다 피면 아파트 주변이 향이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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