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원어민 선생님과 한잔 했답니다.
작년 2월에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에 한국문화에 적응하려고, 또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너무 다른 부분은 이해를 못했는데,
오늘 같이 퇴근하면서, 한국 음식에 적응했는지르 물어보니,,
Every Korean foood is ok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년 처음엔 베지테리언이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회를 하자고 했지요. 저도 사실 회는 별로이지만,,
광어와 우럭~~
많이 비웠습니다.
콩은 많이 남겼구요.
비린내음이 많이 나는 가리비나, 굴, 또 저게 뭐드라, 저것도,
게불과 다른 것도,,
열심히 바디랭귀지로 설명하고 있는 모님~
누구일까요?
나중엔 영어를 꽤 하시네요.
열심히 경청하고 있네요.
쌍둥이 형이 일본에 있는데, 동일한 회나 고기라도 한국에서는 먹을수 있어도 외국에서는 못먹는다네요.
역시 한국음식은 대단한가 봅니다.
나중에 나온 찌게도, 먹고나서,,, 아 시원하다라고 영어로 이야기합니다. ㅎㅎ
안되는 영어를 하다보니(?) 나중엔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토,일요일 일꾼도 구했답니다. ㅎㅎ
다음에 영어 실력 확인해보시고 싶으신 분은 놀러 오세요~
영어를 못해도 좋습니다.
조금 지나면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 원어민도 우리 한국말을 만 일년이 지났어도 두서마디밖에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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