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연을 설치한 목적은 벌통에 모여드는 새를 쫓기 위하거나 오지 않게 하는 목적이 아니고
사진의 오른쪽에 약간 보이는 감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한 것인데요.
의외의 효과가 있네요.
삼사일간 아침부터 하루종일 오던 새들이,,, 아침에는 일부 옵니다.
저 뒤편에서,, 그리고 밤새도록 연이 밤이슬에 젖어서 아침에는 잘 움직이지 않고,
특히 아침에는 바람이 많지도 않기에,,,
오는 애들도 가끔 있지만, 평상시에 오는 애들보다 5프로 내외로 줄고,
오다가도 화들짝 놀라서 방향을 틀어 날아가거나, 감나무에 앉았다가도 놀래서 도망갑니다.
이외에 전에는 벌통쪽으로도 많이 내려왔는데, 저것 설치하고는 바닥에 내려오는 애들은 없습니다.
저 연이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고, 지지대가 약하여 심한 바라밍 불면 고장이 잘 납니다.
손 솜씨 있으신 분들은 가로 철대에 강철을 연결하시고, 중앙부위에 연철을 꼬아서 고정하여,
바지랑대 등에 묶어 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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