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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안돼~~

금송(천안) 2015. 9. 18. 15:11

제가 봉장을 개방하지 않고(전혀는 아니지만) 통제하다보니 그간 욕도 많이 얻어먹고,

그렇지만 제 나름대로의 원칙은 고수하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오시게 되면 최소 한번 이상은소독을 하고, 외부에서 만나 차량도 햇빛에 소독시키고,

봉장에 올라와서는 봉기구들으 절대 못만지게 하고, 또는 입구에서 다시 한번더 소독하고,,,

 

최근에 두가지 정도로 쓸쓸함이 서글프게 하네요.

우선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셨던 분들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과, 그 틈바구니에서 병든 벌들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얍삽한 상술들,,,

 

또한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하여 여러가지 매체를 통하여 알려지는 사항들, 거기에 들러리 서시는 분들,,,

 

통화를 하다보면 그분들의 논리를 당해낼 수가 없어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토종벌과 질병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해도, 다른 방면으로 저보다 확실히 한수 위입니다.

여담이지만, 10여년전 월급쟁이 생활할때 우리나라 최고의 로펌 회사와 같이 일을 했었는데,,

분병하고 명확히 1+1=2이죠?  그런데,그분들 설명을 드고 있노라면, 어어어어 맞어맞어,,, 듣다보면 3입니다.(이분들 논리는 정연합니다)

 

하지만 위의 두가지는 논리도 없고, 데이터도 없고, 과학적 근거도 없고,,,  

나보다 못한 놈들이 훨씬 많으니 이용해 먹자라고 밖에 안들리네요.

제 글도 그분들 귀에 당년히 들어가겠지요??

 

또한 최근에는 통화하다보면 저를 테스트하기 위한 연락이 가끔 옵니다.

저도 사람인데 왜 못느끼겠습니까?

우리나라 20대 기업에서 경쟁사와 협상 파트너를 일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아~~

 

아 이제부턴 제 봉장을 누구라도 개방을 안합니다.

내일부터 종보존 사업 토종벌이 나갑니다. 제 양심껏,, 그리고 이야기한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벌이 나갑니다.

통화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봉장에 오지 말아 주세요. 대통령도 사절입니다.

키핑해 놓으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ㅊ 님은 최근에 사태를 보고 먼저 안올라 오시겠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