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유인액을 만드는 중입니다.
며칠전부터 장수말벌이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으는 모습 등은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날개짓이 좀더 요란하고, 헬기 지나가는 소리가 날 정도이고 매우 공격적인데,
아직은 다소 미약해 보이지만, 한두마리 오기시작하면 식구들 여러명 델고 옵니다.
일단 급한대로 배드민턴 채로 스매씽 며칠동안 대여섯마리 잡았습니다.
위 유인액이 2,3일 지나면 발효되기 시작하면,
사큼 달콤하게 되겠지요?
말벌포획기도 빈틈이 잇는지 확인하여 보수하고,,
한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위 포획기는 말벌이 들어왔다가 시간이 지나면, 들어온 입구로 다시 나가는 단점이 있어
가운데 입구에 가림막을 대어 내려가지 못하게 하고
중간에 기어올라가서 다시 나가지 못하도록 벽을 쳐 주고,,,
매일 지키고 있스면 나가려고 할 경우 토치로 지지면 되겠지만,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다시 나갈수가 있어서,,,
그리고 쥐잡이 끈끈이와 피티병도 준비하고,
막걸리도 두병 샀는데,
마침 어머님이 호박, 감자, 두부 부침개를 해 놓으셔서 막걸리는 다 먹어버렸네요 ㅎㅎ
포도나 복숭아를 먹게되면 껍질과 남는 부분을 모아 달라고 부탁하고
정 안되면 쿨피스 한병 사고,,
말벌주를 담가 달라는 분이 있어서, 잠자리채도 하나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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