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도 토종벌 여왕님을 알현했는데, 오늘도 두번이나 알현했네요.
분봉도 도거도 아닌데 여왕님 혼자서 쓸쓸히 나와 있네요.
신왕은 아니고,
첫번째 여왕님은, 개량벌통위에 올려준 사각벌통 근체에서 기어다니고 있어 손으로 웅키려다 날아버려서 못찾고,
주변에 감나무 근처로 날길래 주변을 계속 찾아보아도 없어서 포기,,
두번째 여왕님은 집 뒤편에 있는 개량벌통 고추지지대에 붙어 있네요.
미리 준비한 왕롱에 가두어,
여왕벌이 없을 것 같은 통들에 대어보니, 공격을 합니다.
하는수 없이, 뒤편에 있는 10여통을 다 내검하여 여왕님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번 알현한 토종벌은 양봉+토봉통에 넣어주었는데, 그 통은 토종벌 일벌은 없고, 숫벌과 양봉만 남아 있네요.
거기서 나온건인가?
그럼 왜 일벌은 없을까?
마지막으로 어제 확인한 통들중 왕대를 짖는 통중 한통을 샅샅이 뒤져보아도 여왕님이 안보이십니다.
왕롱을 소광대 위에 올려놓았는데, 왕롱 사이 간격으로 일벌들이 역시 공격을 합니다.
왕롱에 꿀물을 묻히고
다시 소광대 위에 올려놓고 2시간여 지난 다음에 개포를 열어보니 조용합니다.
여왕벌 페르몬 냄새가 벌통을 장악한듯~~
배가 통통하고 길죽하니,
산란중인 여왕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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