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봉장 2봉장 외형 검사후,
일부 통중 느낌이 이상한 통을 샘플링 해본 결과 지금 왕대를 달고 있네요.
너무 밀었나?
어머님이 고추를 따시는데 좀 도와드리다보니 비가 오네요~~
2봉장 원두막에서 비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계속해서 오길래,
그동안 친구들한테 입지조건을 이야기하여 알아둔 지역을 서너군데 둘러보았습니다.
그 지역 주변에도 꽤 괜찮은 곳이 몇군데 보여서, 마을 이장과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그곳은 땅주인과 직접, 아니면 이장에게 의뢰를 하여야겠지요?
그중 2군데는 제 맘에 딱 드네요.
1,2,3봉장과 직선거리로 약 4키로 이상 떨어져 있어,
인공분봉후 벌을 털어줄 필요없이, 소비장을 그대로 옮겨주어도 되고, 여왕이 없는 벌을 왕대붙여서 옮겨주기도 편하고
특히 들어가는 입구와 안쪽은 부채꼴이라, 들어오는 양봉업자나 외부인 통제가 가능하고,
입구에 있는 모 유치원에서(현재는 다른 사업), 그 길을 통과하려면 유치원 부지를 지나가야하고, 입구에 cctv가 있고
또 소규모 대학이 있어, 갖가지 밀원식물이 될만한 조경수를 많이 심어 놓았고,
유치원 원장과도 이야기하다보니, 친구네요. ㅎㅎ
그 땅은 약 700평,
인삼밭으로 경작하다가 안한지 약 6년 정도 되어 잡풀과 일부 작은 관목이 좀 있어,
포크레인 하루정도 작업하면 훌륭한 봉장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이 동향이나 남향이 아니고 서향이라는 것,
월동을 하지 않을 것이니 다행이고 북향이 아니라고것 또한 다행
또다른 한군데도,
입지는 비슷하다.
올가을과 내년봄 월동을 잘 나고, 낭충병이 오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기대해 볼만한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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