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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기에 개량벌통으로 분양하시는 분들이나, 이동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금송(천안) 2015. 9. 29. 18:22

이번달 20일부터 종보존 사업 분양과 일반 분양(한분) 을 하면서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가까운 지역은 도착 예정 시간 20분 정도 지나 전화를 드리고

먼곳은 전화를 못받을 것 같아 문자로라도 도착이나, 낙봉여부를 문자로라도 알려달라고 부탁을하였습니다.

 

이동하다보면 벌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분양전 내검하다가 꿀장이나 봉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이상은 없지만, 한두마리 성봉이 기어나와 죽는 경우, 우화된 벌을 반으로 잘라 물어내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2,3일 지나 다시 한번 점검차 연락해보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분양해 드린지 5일 지나,

5군중 3군에서 애벌레를 물어내고 한군은 심각하게 물어낸다고,,, (가져간 다음날부터 열심히일한다고 좋아하셨는데,

목소리가 힘이 없이) 5일만에 갑자기 빼낸다고 하시네요.

낭충병은 초기에 한두마리, 시간이 지날수록 더많은 수를 빼내는 게 기본인데,,,

원인을 몰라, 분양한 벌통 주변을 확인하고, 비슷한 시기에 받으신 분들께 일일이 전화하여 확인하였는데.

제 봉장이나 분양받으신 다른 분들 4분은 이상이 없습니다.

 

분양받으신 분이 지역도 평창이기도 하고 해서

초심님께 전화드렸습니다.

조심스럽게 이동중, 벌이 격리판 뒤로 넘어와 봉판을 보온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오늘 분양받으신 분께 전화하니, 심각하게 갑자기 물어낸 벌통은 오늘 9시 반경에 한마리 물러내고

봉판이 녹은 것이나 바닥에 빼낸것은 없다고,,

휴 다행이지만, 지금 봉판에서 태어나능 애들이 월동군인데,, (이것저것 보온및 산란받기 위해 이것저것 부탁드리고)

만약에 그분(낭충병)이라면 제 봉장이나, 인근에 분양받으신 분들이 그런 증상을 보여야 하는데 없습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지금 시기에 원거리 이동하시려면, 특히 개량벌통에서는 이동후, 소비에 벌이 달라붙도록 몰아주셔야 합니다.

사각이나, 원형, 설통과 달리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격리판 뒤로 넘어온 벌들이 소비에 달라붙는 시간이 긴 것 같습니다.

또다른 좋은 경험했습니다.

(이번에 분양하면서, 제 봉장에 올라오지 못하므로, 인수장소에 세통을 확인했는데 한군이 개포에 뭉쳐매달려 있는 것 확인)

 

지금 시기에 개량벌으로 분양하시거나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