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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월동 포장 완료

금송(천안) 2013. 11. 20. 13:53

며칠전 월동 포장하다, 눈이 너무 와서 중단한 것을 오늘 마무리 하였습니다.

날씨도 날씨거니와 좀 늦게 출발하여 1봉장에 8시 40분경 도착하니, 영상 3도

 

벌통 위에 덮어놓은 압축스치로폼에 쌓인 눈이 안 녹고 (일부는 녹아서 얼어붙고) 대부분 쌓여 있네요.

개량벌통 위에 올려놓은 압축 스치로폼은 그래도 균형을 유지하는데

사각벌통에 올려놓은 압축스치로폼은, 벌통 위와 닺는 면적이 좁아서인지 축 처져 있습니다.

눈도 많이 오지 않았는데,,,

 

우선 개량벌통 남은 것 포장,,,,

소문 조절기기를 내리고,,,

작업, 다른 통 작업후, 처음 통의 소문 조절기를 올려주니 벌들도 몇마리 안나오고, 사납게 달려들지도 않고 좋네요.

 

 

사각벌통

작업하다가 타카가 말썽을 부립니다.

몇차레 시도하다가,,, 10번 정도에 한번 박힐까하는 정도라,,

시장에 내려가서 하나 구입, 이만 오천원,,, 전에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2000년도 초에 구입할때는 오만원 주고 샀었는데,

그래도 아직 국산은 없나 봅니다. 가능한한 국산 쓰고 싶은데

 

올라와서 다시 작업시작

압축스치로폼을 , 메밀상자 박스로 다시 교체,,

압축스치로폼은 내년에 개량벌통위에 올려놓아야겠습니다.

지금보다 눈이 훨씬 많이 오면 부러질 것 같아

 

벌통 하나 작업하는데, 평균 6분 소요.

타카 고장으로 시장 다녀온 시간가 담배 한대 피우며 쉰 시간 포함,,,

 

월동 포장이 끝나고, 3봉장에 있는 벌통 정리하러 올라갔더니

거기는 바람이 많이 불어칩니다.

 

제일 싸구려 스치로폼을 올려 놓았더니,

스치로폼과 벌통 이 뚜껑이 붙어 버리고, 일부는 젖어 있네요.

스치로폼의 미세한 구멍 사이로는 고드롬도 달리고,,,

 

깔딱이로 묶어 양손에 하나씩 날라,,,,

1봉장 빈곳에 두고 벌통 뚜껑 마르라고,, 위에 스치로폼을 덮지 않고, 벌통만 배치.

빈 자리에 빈벌통이라도 채워지니, 1봉장이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1봉장은 넉넉했었는데, 늦가을 분양 요청땜에 분양해주다 보니, 이빨빠진 것처럼 많이 비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