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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꿀

금송(천안) 2013. 10. 29. 17:03

 

왼쪽 굴박스 두개가 토종꿀이 들어 있는 박스입니다.

뽁뽁이(일명)가 남아 있는줄 알았는데, 다 소진되어 어제 퇴근하면서 사다가 꿀병을 두르고 빈 공간에 신문지 넣고,,,

오늘과 내일 다른 분들 주소 확인하고 나머지 6병 보내 드리면, 올해 꿀은 다 소진 됩니다.

올해는 약 8병 정도 나왔네요.

 

사양하지 않은 것 5통에서 채밀했는데,,,

전체 다른 벌통이 많다보니 꿀 수집을 많이 못했네요.

올해 전반적으로 날씨도 좋고, 여름에 비도 많이 오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는 꿀이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일정 지역에서 꿀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꿀만 딸 때에는 그래서 제 지역 1군데에서 30통 이상 늘리지 않습니다.

더 늘리면 한정된 밀원에서 나오는 량으로 나우어 가지다 보니 결국 꿀 생산량은 줄어들더라구요.

100여통 채밀통에서 어느 해는 평균 반되도 못딴 적도 있고

 

 

작년에는 채밀을 하지 못해(벌 늘리느라)

고객분들께 많이 못드리고

올해도 인터넷으로 올릴 정도는 아닙니다.

 

재작년까지는 해마다 적게는 30병 많을 때는 100여병 정도 꿀을 채밀했는데,,

내년에는 20병 정도 딸 벌통은 따로 관리해야 할 것 같네요.

 

위 사진 두개는 애플마와 야콘입니다.

둥근마 성적은 낙제점,,,,

크기도 작고 벌레도 많이 먹고

해마다 20여키로씩 꿀과 같이 가져가시는 분을 위해 심었는데

자갈밭에서 나온 둥근마라 생긴것 봇생겨도 맛은 되게 좋답니다.

누나네도, 작년에 모자라 시장에서 사다 먹었는데,,, 맛이 아니라네요.

 

내년에는 종마로 30여키로 구해서 심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