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작물/과일나무(배,사과, 밤, 감, 자두 등)

올해는 곶감을 못만들겠네요~~

금송(천안) 2013. 10. 12. 16:32

 

 

작년 ~ 올해 겨울 강추위로 감나무가 동해를 입어서, 감나무 결실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해마다 예천준시로 곶감을 5접 정도 했는데, 올해는 30여개 열렸나,,, 거의 안보입니다.

집 뒤에 있는, 우려 먹는 감나무는 열개 정도(해마다 두접이상 땄는데)

 

위에 사진에 나오는 감나무만 유일하게 제대로 달렸네요.

아직은 나무가 작아서, 두접 정도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대봉감인가? 둥시감인가?

얼마전까지는 시퍼러둥둥한게 작았었는데, 갑자기 커지기 시작하네요.

 

 

안타까운 것은, 예천 준시,

감나무 심을 때부터, 재배하는 과정이 힘들었는데, (돌사이에 흙을 퍼다붓고, 채워서 뿌리가 돌사이로 내려가 흙에 원뿌리를 내릴때까지 비리비리하게 크고 칡이나 환삼덜굴이 덮어서 간신히 살아남았는데) 

곶감으로는 최고의 맛을 냅니다.

약간 네모나고, 새로로 골이 생격서 깎기는 어려워도 맛은,,,,, 그런맛은 맛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베란다로 먼저 달려갑니다.

 

 반점이 있는게, 좋은 종류라고 합니다.

 

 

감이 커지니 무거워서 아래로 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