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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과는 관계없는 글이지만,,,,,,

금송(천안) 2013. 7. 30. 18:02

올해도 허리가 아픈지 한달 정도 되었나??

그래도 좀 참을만 했는데, 최근에는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오늘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거 차 있는 곳까지 가는데 약 한시간 걸려서 차에 올랐다.

다행히 차에 타면 자세가 등에 기대어서인지 좀 괜찮고,,,,

일이 밀려 있으면, 안좋은 줄은 알지만 쏘주를 마시고 통증을 일시적으로 느끼지 못하도록 하고 일을 했었는데,,,

 

 

사실 작년에도 안좋았다.

200여군 관리하면서

낭충병과 양봉 도봉때문에

벌통 위에 돌 내리고 스치로폼 내리고 끈 풀고 뚜껑열고, 사양해주고

반대로 하다보면,,,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았는데,

마침 봉장에 구경온 분(알고 보니 고교 년 선배)이 몸을 이리저리 굴리고 누르고 꺽고 해서 한달여달은 괜찮았는데,,,,

 

 

그동안 병원도 여러군데 다 다녀보고, 한의원,

일주일전쯤에는 보약도 내려 먹었는데, 차도는 커녕

오히려 잘 먹던 밥맛도 잃어버리고,,,,

 

 

하도 아프다 보니, 걱정하실까봐

시골집 부모님껜 아프다는 말도 못하였는데,

벌통앞에 기어다니는 것을 본 이후에는,, 사실대로 이야기 하였더니,

동생은 우유를 한박스나 사왔다. ㅎㅎ

 

오늘 벌통 몇개 샘플로 내검및 화분떡 보충해 주고

7월 13일에 분봉한 구왕 내검중 도망 나오길래 받아서 안치하고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왔다.

 

시진을 찍어보니,

그동안 다른 병원에서 안나오던 것이 나온다.

뼈와뼈 사이에 신경이 있어야 하는데

뼈가 자라나왔다네요. ㅎㅎㅎㅎ

 

주사기로 찌르고 찌르고 해도 안들어가고,, 얼마나 아프던지,,,

그 방법은 안되고 효과는 좀 떨어지지만,다른 방법으로 뒤로 웅크린 자세로 해서 주사를 맞았다,,

아직까지는 다리가 가벼워진게 날아갈 것 같고, 정신도 맑아진 것 같다.

그동안 일을 못한여 밀린게 많은데,

의사 샘은 당분간 무리하지 말라 하시고,,,

약속은 지켜야 하겠고, 몸도 무리하지 말아야겠고 고민,,,

 

암튼 상황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