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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도거벌을 급한 김에,,,,,

금송(천안) 2013. 7. 22. 20:08

사가벌통 인공분봉하여, 여왕이 출방한지 약 열흘 정도 되어,,,

집청소도 깨끗히 하고, 벌집 아래부분도 새로 집을 짓기 시작하여, 도거가 없겠구나 판단하고 있던중 

 

오전 10시가 좀 넘어, 벌이 나온다,

2차 확장기를 설치해 놓은 상태라 쏟아져 나오는 수준은 아니지만

수밀작업하러 나오는 수준이 아니고,

 

급한김에, 2차 확장기 입구를 막고

 

나온 벌을 수용하기 위하여 수용통을 가까운 밤나무에 매달아 놓고

수용망을 찾아보니 없다. ㅠㅠㅠㅠ

어제 초석잠 거르고 누나가 차 안을 청소하면서, 빼놓았나 보다,,, ㅠㅠㅠ

차안에는 항상 몇가지 벌기구를 준비하고 있는데,,

 

급한김에 양파망을 찾아,

소문확장기에 대고 벌을 모으고

모은 벌을 수용통에 대니 쫘악 빨려 올라간다

양파망으로 수용통을 덮으려하니 크기가 작아 안되겠다.

1봉장으로 다녀오면 혹시 도망갈지도 모르겠고,

2봉장에 있는 개량벌통중 애벌레장을 넣어주려고 몇통을 열어 보았는데,

아직 꺼내기는 좀 이르다 (괜히 잘 있는 벌까지 도거할까봐)

 

급한김에 면포를 씌워놓고

점심먹고, 1봉장에 있는 애벌레장을 하나 꺼내,, 수용

 

 

 

 

 

 

십각수세미,,

일반수세미보다 무슨 설분이 훨씬 많다는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것 같죠?

아님 못 먹어서 피골이 상접한 것 같아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