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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2봉장 부직포를 70% 정도 깔았습니다.

금송(천안) 2013. 4. 13. 21:38

오늘 기존에 안치했던 자리중 70여프로와 아로니아 한줄 반 정도 분량을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부직포 크기가 큰 것이라 재단하고, 기존에 벌통과 블럭을 치우고, 부직포 깔고, 다시 블럭과 벌통 원위치하고

흙을 파서 부직포 주변을 덮어주고,

힘들면 부직포 위에 앉아서 쉬기 좋으네요.

 

 

 

 

아로니아를 심을까 했는데,,,, 내후년엔 아로니아의 인기가 어떨지 몰라

매실나무 (개량풍후와 천매)를 심었습니다.

매실나무 사이에는 초석잠(골뱅이형을 심고)

 

부직포를 더 얻어다, 나머지도 깔아야겠습니다.

일하다 힘들면 벌통사이에서 오수를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귀가하는 도중, 천안 모지역에서 양봉과 토봉을 같이하시는 분이라고 전화가 왔는데, 애벌레가 빠진답니다.

제 봉장과는 30여키로 정도 떨어진 지역인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월요일엔 면역증강제를 더 구입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젠 한병 남았으니, 한말 정도 사양액 용량밖에 안되네요.

 

 

 

아로니아는 심기전에 유박퇴비를 충분히 뿌려주었습니다.

 

1차 확장기로 드나드는 토종벌

위에 사각벌통을 올려놓은 통인데, 오늘 살짝 열어보니, 벌이 개량벌통 아래로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

기초소비에 집을 짖기 시작합니다.

여왕벌이 내려왔을 수도 있습니다. (확인은 못하고)

 

오늘 벌통이 도착하여 월요일부터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초심님께 부탁한 피나무가 도착하여,

삽목 준비중,,, 일단 10센치내외로 자르고(아래면은 대각으로)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충분이 물을 흡수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내일 루톤 발근제를 바르고 삽목상자에 삽목할 예정입니다.

 

피나무를 구하려고 약 7년여간 찾아 헤멨는데,,

발근이 잘되어서 성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안되면 6월에 녹지삽을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향채원님과 산파를 산부추와 꿀풀과 교환하였는데,

내일은 피나무 삽목, 산부추와 꿀풀 심고, 각종 씨앗 파종하고, 비오면 벌통을 제작하여야겟습니다.

 

점심먹으러 내려와서 중간에 돼지감자 씻고,

돼지감자 즙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인기가 좋아서, 인터넷에 올리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오늘 수확한 돼지감자가 약 300키로 정도, 약 10솥분량입니다.

 

참 오늘 돼지감자 수확을 마치고,

속이 얼마나 후련한지 모르겠습니다.

초석잠도 1차 수확을 끝내고 좀더 주워서 엑기스로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겸사겸사 엄마가 좋아하시는 짜장면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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