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나의 일상생활 이야기

곧은터 사람들 낙동방 정모를 다녀와서

금송(천안) 2013. 2. 24. 09:10

 

이번달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낙동방 정모에 참석하려고 마음을 먹고,

충방 회원님들중에 낙동방 정모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규합하여 봤지만, 바쁘신 관계로 참석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고속열차나 버스편으로 내려가서 하루이틀 쉬면서,

회원님들도 만나뵙고,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회도 한접시하고 올라오려 마음먹었고,

22일 저녘 두리안님과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참석 가능,,, 앗싸

그런데 24일 아침에는 일이 있다 하시네요. 그럼 술한잔 먹고 새벽에 올라오면 되겠다 싶었고

 

집사람이 최근에 꽃이나, 곰취 등에 관심을 갖고 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내려갈려?  하고 물으니

토요일은 딸이 늦게 끝나고 일요일은 아들이 일찍 스케쥴이 있다고,

그래도 가고 싶어하는 눈치이기에,

토요일 조금 늦게 출발하고, 저녁늦게 올라오는 것으로 타협

 

한시경에, 이화사랑님으로부터 띠리링

사실은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 낙동방 정모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했었는데, 그 일이 취소되었다고,,,

그래서 모시고 가겠다고 하니 오케이,,,

잠시후,  다른 손님이 집으로 찾아오셨는데, 손님 접대로 못가겠노라고,,,

몇차레 설득끝에 가시기로,,    다행

 

2시반에 천안 인터체인지 앞 모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였지만,

조금씩 늦어져 3시 10분경 출발,,,

천안에서 약 한시간 소비(천안이 커지긴 커졌구나????)

 

 

회원님들 보고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내달려,

도착하니, 거의 일곱시가 다되었네요.

 

많은 회원님들이 와 계시고,

낙동방 정모를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신 운영진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낙동방입니다. 부럽습니다.

 

회원님들 노래도 잘하시고, 악기도 정말 잘 다루시네요.

올라오면서 두리안님과, 일 끝내고 막걸리 마시지 말고, 트럼펫(?) 부르면 운치도 있고 건강에도 참 좋을 것 같다라고 관심을 많이 가지시네요. 어느 정도 연습해야, 낙동방 회원님 수준이 되겠는지요?

 

노래심사시에는 저 포함 네명이 심사를 하였는데,

다들 잘하시고 소수점 차이로 등수가 가려졌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심사위원 네분이 메긴 점수는 두 손으로 꼭꼭 가리고, 서로에게 안 보여주고 메겼다는 것,,,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한컷,,

 

김재욱님의 강의,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열공중인 회원님들 뒷모습,,

 

 

11분및 가수 홍광표님의 열창하시는 모습은 사진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심사하느라,,,, 

 

이화사랑님  너무 멋지고,,,

두리안님이 서운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불여시님까지 계셨으면 아마 낙동방 회원님들 까무라치셨을 겁니다. ㅎㅎㅎ

 

   

 

 

 

 

 

 

 

 

중간 중간에 몇컷을 담아 보았습니다.

 

 

 

회원님들 만나뵙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허주 방장님을 비롯하여 낙동방 정모를 준비하신 임원진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낙동정모를 빛내주신 천안회원님이신 - 이화사랑님, 장장 8시간 동안 조수석에서 한번도 안주무신 두리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처음으로 참석한 제 옆지기와 아이들이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회원님들께 약주도 제대로 한잔 못 따라 드리고, 올라오게 되어 

아쉬웁고 죄송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