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나의 일상생활 이야기

음성에서 뵙겠습니다.

금송(천안) 2016. 3. 27. 03:42

지난번, 미니 절단기를 아로니님께서 저렴하게 주신다고 하여, 다녀왔었습니다.

거기서 시연을 해 보았는데, 제 맘에 아주 듭니다.

월동 포장 작업시 수월하게 이쁘게 크기가 딱 맞게 자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연시, 보온덮개를 여섯겹으로 잘랐는데, 보푸라기가 칼날이나 빈틈에 말릴 줄 알았는데, 아주 잘 잘리네요.

 

그리고 고라니 방지용 그물과, 폴대도 여기 철물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높고 튼튼해 보이네요.

아로니님께 부탁하여, 음성에서 만나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보니 두마리가 제 영토밖 200미터 위에서 뛰어 다니네요.

한마리는 크고 한마리는 작은데, 아마 짝이겠지요?

산마늘 밭(?)을 둘러 보다보니 5포기를 잘라 먹었습니다. 전에는 한줄을 거의 다 먹었는데, 다행입니다.

흔적으로 보아 2~3일 정도 된 것 같고, 좁은 곳 뛰어 다니다가, 말벌포획기를 넘어뜨렸구요.

 

음성에 오시는 분들께는 초석잠 (골뱅이형)을 조금씩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7,8년 전쯤 토종꿀 20만원어치와 초석잠 (그 당시에는 키로당 9만원) 을 바꾸어서 심었던 것인데

지금은 많이들 재배하셔서 가격도 많이 내려갔지요.

3,4년전쯤에는 티브에서 뜨다보니, 하루에도 전화가 300~400통 정도 받았었습니다.

400여평 심어서 2,400만원 정도 했으니,, 겨울철 용돈이 좀 되었답니다.

 

음성에서 나누어드릴 정도만, 어제 수확하였으니, 부쳐 달라고 하시는 분은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