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은 점심을 먹고, 봉장에 올라와보니, 그분이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봉장을 둘러보던중 그분이 다녀간 통을 확인하니, 경계를 하느라 여기저기 몇통이 경계를 하고 있네요.
어제 그분이 다녀간 통
여기 저기 체액이 묻어 검게 말라있습니다.
장수가 벝통앞에 앉아 몽통 머리 가릴것 없이 자르면서 튄 체액 흔적입니다.
심한 것은 벌통 상단 각목 가까이까지 튑니다.
10여분 기다리는 동안, 검은등말벌 한마리를 잡고, 잠시후,
배가 더 고팠는지? 디저트를 먹으러 다시 왔는지?
그리고 머리나 색이 대추색으로 변하는 것은 오래딘 성봉이고, 어린 장수는 색이 노랗다고 합니다.
저것은 대추색이니, 오늘 몇마리 더 올 것입니다.
위에서 온 방향까지 계산해 보면 올해 5군데에서 장수가 왔네요.
거시기 묻혀 보내다보니, 요번엔 5시 방향입니다.
또다른 장수말벌집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시죠?? 거시기 묻혀서,,
일부 분들은 벌통앞에 저렇게 체액이 튀어 마르면 검게 변하는 현상을
위장이나, 방어하기 위한 달근 이물질을 바른다고 아시는 분들이 계신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장수나 큰 말벌이 소문앞에 앉아서 자른후 20여분 지나면 체액이 튀어 마른 흔적들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벌들이 위장, 방어하기 위한 유전적, 습관이라면, 전체 벌통에서 그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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