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양봉원

도재감자 즙이 의외로 인기가 좋으네요. 먹어보니 맛도 좋고,, 방귀도 많이 나옵니다. ㅎㅎ 이거 내리면 두솥반 정도(?) 내일 더 수확하여 다섯 솥 정도 일단 더 내리고,,, 초석잠도 내릴 예정입니다.

이제 2/3 정도 수확했고 나머지 1/3정도만 수확하면 됩니다. 수확하기 전엔 어수선 했는데, 말끔하죠?

층층파입니다. 작년 정모때 어느 분이 주셔서 심은 층층파입니다. 신기한 것은 파 위쪽에서 다시 파가 자란다는 것,,, 표고도 이쁘게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번 비 그치면 바글바글 올라올 것 같습니다. 옮기는 작업을 매형이 도와 주셨습니다.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중간중간 한두개..

산파도 많이 번식을 했습니다. 작년에 하나씩 심었는데, 다발다발 나오고 있습니다. 산파는 뿌리채 먹는다고 합니다. 아라엄마한테 구입한 곤드레 나물도 심고, 반그늘을 좋아하는 애라 차광막을 씌어주었습니다.

슈퍼왕마늘은 씩씩하게 아기 강아쥐처럼 튼실합니다. 자주색 양파는 고라니가 다 뜯어먹고, 뽑아놓아서 중간중간에 많이 없네요. 분을 크게 떠서 옮겨준 산마늘도 몸살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일부는 고라니가 싹이 날때, 뜯어먹어서 잎이 반쪽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