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나의 일상생활 이야기

김장 담글 준비중

금송(천안) 2013. 11. 2. 19:28

 

배추도 절이고 한번 뒤집어 놓은 상태 

 

 파도 다듬고,

무우도 씻어놓고,

무우는 생채로 하지 않고 갈아서 넣기로 했습니다.

 

 야콘도 다듬고 감자까는 도구로 껍질을 벗겼습니다.

 

 초석잠도 준비하고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 섞는데 사용할 육수도 한솥 끓이고

윣에는 다시마, 디따시 큰 것 몇 조각

멸치 북어 무우 등등

끓으면서 냄새가 너무 좋으네요.

 

이외에도 생강

매실 액기스, 참깨  새우젓 등등도 준비해놓았습니다.

또 수육거리도 삼겹살로 준비하고,,, 쏘주 맥주 막걸리도 준비하고

내일김장 담을 준비는 거의 끝난것 같습니다. 

 

올해 마직막으로 시골집에서 하는 김장입니다.

연세가 들어가니 힘드셔서, 올해 마지막으로 김장을 해 주신다고 하네요.

 

전 어제부터, 무우 배추 뽑아 나르고,

어머님은 일주일전부터 마늘 까시고(2일 전에는 총각김치 다듬고)

오늘 아침 여덟시부터 매형과 배추 다듬어 절이기 시작

오후들어 동생네 내외 누나, 집사람 동참

 

 

다른 양념거리 정리하고 씻고, 절이고

중간에 비가 조금씩 와서 불편하지만,

여러명이 해도 배추 200여포기 하는데 손이 많이 가네요.

 

내년부터는 김장 해서 드려야 하는데 어머님이 해주시는 김장 맛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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