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나의 일상생활 이야기

대구, 구룡포, 호미곶 다녀왔습니다.

금송(천안) 2013. 1. 28. 16:46

갑작스런 처가집 모임 나들이,,,

토요일 선약을 앞다겨 끝내고,,

친구한테 미안하네요.

 

 

누구처럼 거울앞에 돌아온 누나 같은

살다보니 갑자기 늙었다는, 아니 나이들은 모습을 처음 본 것처럼

일이 있다는게 고맙다는

살아있다는게 고맙다는

소위 우리나라 최고학부인 S대 출신인 그가 하는 이야기를

아련히 뒤로 멀리하고

 

애마를 끌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사실은 혼자만의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바람닿는데(곳) 구름 닿는데로 가고 싶었는데

목적지가 정해지다보니

 

이번주는 내일 회의 결과를 보고 스케쥴을 정해야겠지만

 

땅속 깊이 나오는 온천을 따라 스케쥴을 정해보고

이제,

구정끝나면,

일에 파묻힐 생각을 하면

 

멀리멀리 다녀오고 싶네요.

 

 

 

 

 

 

대구에는 막창이 유명하다네요.

10명의 식구들과 움직이다보니,

또 달구지를 몰다보니

사진을 별로 못찍었지만,

 

 

삼겹살에 보통 낑겨있는 오도독보다는좀 부드러운,

주인아저씨가 이가 약하면 어려울 수도 잇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식한번 하고

 

 

 

 특이하게 물을 컵이 아닌 양은 양재기에, 얼음만 올려 주네요.

거기에 물을 넣고

여름엔 참 좋겠습니다.

 

 

 

 

호미곶, 구룡포 물회

여유롭게 감상할 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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