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로 비님이 갑자기 왔어요.

 

 

다른 지역은 비님이 꽤 오던데,

여기는 올 여름에 비다운 비가 달랑 한번

 

일어나면, 카페 둘러보고 일기예보를 항상 봅니다.

그동안 주간 날씨 보고 며칠후에 비가온다온다하는 예보는 많았는데,

기껏 와야 1~4미리 정도,,,

어제는 예상치도 않게 천둥번개에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온게 뭔 대수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너무 안오다 보니 그리웠습니다.

차라리 차분히 내리면 더 좋겠지만, 위 사진처럼 흘러내린게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냇가에는 물봉선화가 피기 시작했네요. 물봉선화에도 꿀이 많이 나옵니다.

드룹나무꽃도 피려고 갑자기 많이 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