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일과를 끝내고, 잠시 쉬고 있는데,
동네 아주머니가 올라오셨습니다.
들깨모종이 필요하다고,
뽑아가라고 하고서,,,, 바지 입고 ㅎㅎ
가서 이야기하다보니, 누가 그분 집앞까지 왔다가 갔다네요.
집앞에서 차를 돌리기에 기분이 안좋아서,
어디 왔느냐고, 위에 벌 기르는 곳에 왔느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왜 그냥 가느냐고 물어보니, 답도 없이 그냥 갔답니다.
병 때문이 방문은 안된다고 하였더니 그 아주머니도 나도 오면 안되겠네,,,,
몰랐다고 조심하겠다고,,,
그런데 벌 기르는 사람이,
그 아주머니네 집 바로 옆에 차단막이 쳐져있고, (오늘은 제가 올라오느라 열어놓은 상태)
제 봉장에는 감시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예전에도 아주멀리서 몇몇 분들이 사전에 연락도 없이 봉장에 오신 적이 많았습니다.
제가 천안 있을때, 봉장에 와 있으니 빨리 오라고,, ㅎㅎ(천안까지는 직선거리 25키로, 일하다보면 몇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와보면 벌통을 뒤지고 있고,,
막 화내고, 뭐라 하면, 다른 카페에 이상하게 글을 씁니다.
앞뒤 다 빼고, 젊은 사람이 예의가 없다고,,, 웃기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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