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없는 꿀벌(스팅레스*Stingless Bee)
침없는 꿀벌(스팅레스*Stingless Bee)속의 멜리포나과에 속하는 꿀벌이다.
이 꿀벌이 벌집을 짓는 본능은 독립적이고 불규칙한 원통형인
멜리포나 도메스티카(Melipona domestica)의 벌집, 그리고 육각형의 극도로 완성된
형태인 꿀벌의 벌집을 비교해야 한다.
왜냐하면 벌에게 있어 밀랍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꿀을 최대한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의 선택압력은 벌집의 형태, 즉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유도되었을 것이고, 최상의 벌집을 만드는 집단이 생존하기 쉬웠을 것이다.
이렇게 자연선택에 의해 새롭게 획득한 본능은 점차로 다음 세대에게로 전해지고,
생존경쟁에서 유리한 이점을 얻게 된 것이다.
유럽의 벌과 달리 크기가 작은 멜리포나벌은 침과 독이 없다.
그러나 이들의 공격적인 행위는 사람들을 아주 성가시게 한다.
멜리포나꿀은 흔히 대단히 (색깔이) 짙고 항상 액체 상태로 있으며,
물을 포함한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잘 결정화되지 않는다.
멜리포나 꿀은 너무 감미로워 견딜 수 없는 정도의 맛을 낸다.
더욱 세속적인 장(場)에서 보면 멜리포나 꿀이 여느 음식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지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같은 달콤한 맛과 향기의 힘 때문이며,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멜리포나꿀을 소비하기 위해 물로 용해시켜야만 한다.
전통적으로 치료 특성을 가진 멜리포나벌꿀은 유럽 벌꿀(서양벌꿀)보다
최대 5 ~ 10배에 더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수분 (受粉*Pollination)
브라질의 스팅레스(stingless)꿀벌이 곤충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일부 브라질 나무, 90 %의 주요 매개자로 간주됩니다.
호주 멜리포나 꿀벌이 식물 1,500 종 이상이 꽃가루 매개자 입니다.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대학에서 연구에 의하면,
유리 온실의 밀폐 된 공간에서 크게 의존하는 고추, 토마도, 딸기, 참외, 호박, 수박,
바닐라, 커피나무, 아보카도, 망고, 감귤류, 마카다미아등 꽃가루 수분 매개 곤충으로
멜리포나 꿀벌(Melipona bee)이 매우 적합하며 '뛰어난 능력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바닐라는 멕시코 이외의 지역에서 재배할 경우,
천연 수분 매개자인 멜리포나 벌(Melipona bee)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수분시켜야 하므로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 이유는 바닐라꽃의 모양이 특수하게 생겨, 중남미 토착종인 멜리포나벌이
아니면 제대로 수정을 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꿀을 생산하는 스팅레스(Stingless)꿀벌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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