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봉군을 도거없이 안치하는 방법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벌의 기본 습성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애소성, 자연, 자리벌 등등,,,

자연분봉군은 분봉하기전 최소 3일 이전부터 이전할 집을 알아보고 (이전할 장소는 한군데가 아니고 여러곳을 물색합니다)

자리벌은 분봉시 이동할 곳으로 안내를 합니다.

또한 분봉시 식량을 최소 3일치에서 5일치 정도를 채우고 나옵니다.

자리벌이 유도한 집과 인간이 만들어준 자리중 좋은 곳을 선택합니다.

다만 충과 애벌레가 있으면 선택권에 제약을 받습니다.

 

1) 우선 분봉시, 자리벌은 먼저 나오고 살집을 청소하고 안내를 합니다.

2) 그 다음에 나오는 벌들은 집주변을 익힌 벌까지(태어난지 3일째 되는 벌도 포함) 나오므로 봉장 주변에 일단 모입니다.

    애기벌이 없으면 살집으로 바로 갑니다.

    소위 ,이야기 하는, 뒤도 안돌아보고 간다고 표현합니다.

 

분봉시 나오는 순서 또는 봉장 인근에 앉는 순서는,,

자리벌 -> 분봉군 -> 여왕벌(보통 분봉군이 70~80% 앉았을때) 다시 자리벌,,

다시 날아갈때는 자리벌, 분봉군과 여왕벌 순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여왕벌이 먼저 나오고 유도한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식입니다.

(극히 일부는 여왕벌이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슴)

 

 

 

 

이젠 도거를 하지 않도록 안치하는 방법입니다.

 

 

1) 유인통에 모여들기 시작하면, 약 90% 정도가 모였다 판단되면, 유인통을 떼어 모기장을 씌우고 별도 시원한 곳에 걸어둡니다.

    위 자리벌은 유인통에 마지막으로 오기 때문에 여왕벌이 갇혀있는 통을 없애면 본통으로 돌아갑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마지막 벌까지 다 모이면 받으시려고 하는데,,

    자리벌은 알아본 곳이 더 좋으면 그리로 유도를 합니다.

   이 방법은 왼쪽 주머니 있는 것을 오른쪽으로 옮기면 어차피 내것 아닙니까?

 

2) 안치할때

   벌을, 얌전하게 본통앞에 대주거나 위 뚜껑을 열고 유인통을 올려놓지 마시고

    소문을 열고 앞에 강하게 털어 주세요.(소문앞에는 스치로폼이나, 합판등으로 소문과 약간 경사지게 대 주고)

    벌을 터는 방법은 벌을 벌통안쪽에 반정도 떨어지도록)

    이는 기억력을 상실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강하게 털어도 벌은 안다칩니다.  ㅎㅎ

 

3) 안치할때 꿀장 + 애벌레장을 넣어주시면 99% 안치

  

봄 1차분봉시에는 1,2번만 하고 꿀장이 없어도 95% 이상 안치됩니다.

2차 분봉시에는 1,2번만으로 약 80% 이상안치, 애벌레칸까지 넣어주시면 95% 이상 안치됩니다.

 

이렇게 했을때 100~200여군 중에 한두통 도거하였습니다. (2011.2012년도엔 사각벌통 150군 자연분봉및 인공분봉) 

이 방법은 제 경험치이므로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다만 안치후 도거는 , 소음, 진동 ,개미, 도봉 수맥, 벌통 내검 등 불안요인 등의  있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1) 2) 3) 번으로 하면, 도거율은 (종류는 많지만) 미약합니다.

 

 

조심하여할 부분은

최소3일이내 정밀내검및 사양 금물

 

배부르고 덥고 짜증나는데, 귀찮게 하고, 먹으라고 하면,, 좋아할 동식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안치율과 성공율은 차이가 이른 봄과 여름엔 차이가 많습니다만

교미성공율은 벌에게 맡겨놓고, 주변에 거미줄 제거,

교미비행시간대 교란 방지등,, 여왕벌 태어난지 7일 이내 일기가 좋도록 기원하는 방법밖에,,

 

그 이외에 교미실패군 등은 아레 제글 합봉 보충방법등으로 살리시면 됩니다.

또한 사각벌통에서 자연분봉군은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고, 인공분봉을 하면, 놓치거나, 분봉군 수용후 도거할 확률도 적고

특히 어미여왕벌외에 신왕 분봉군 받기도 시간적으로 여러가지로 유리하고,

분봉열 발생하기전에 왕대를  작접만들어서 분봉하거나 변성왕대를 활용하면,,, 고민끝 분봉군 다량,,,

 

채밀용은 1-2차 받으셔서 안치하시면, 그루벌 발생없이 다량의 채밀

 

개량벌통에 안치할때는 꿀장과 충판하나씩 벌통에 넣고 수용통을 대주거나, 벌을 털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