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관련 이전 자료 모음/토종벌 관리

토종벌 잡아먹는 개구리

금송(천안) 2014. 5. 29. 21:04

 

이놈은 색이 파란색이 많이 난다,

,

오후에 2봉장 들러,

무왕군 조치해준 통들과,

4월20일 이전에 분봉한 벌통(특히 구왕) 의 왕대 조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개구리떼(?) 발견

 

무왕군 조치해준 통 내검하다보니,

개구리가 벌을 잡아먹는다.

잡아먹는 순간포착은 못했지만,놀래서 도망가다 한발짝 멈춘것을 찰칵,,

얼마나 잡아먹었는지 배가 통통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거의 숫벌들만 잡아먹고 있다. 

 

이놈도 산마늘 심은 곳 옆에 벌통에서 어른거리다 잡아먹는다.

 

 

 요놈도 배가 통통하다,,

 

 

친구들 다 불러오면 안되는데,

숫벌만 잡아먹는데, 일벌은 잽싸기도 하고 좀더 작기도 하고,,

혹시 잡아먹다가 침에는 안쏘이는지 궁금하다???

 

구왕은 4매만 넘어가도 왕대를 짓는 통이 있다,

특히 오랜된 구왕일수록, 구왕은 가능한한 갱신하지만, 성적이 좋은 여왕은 그대로 가지만, 결국은 산란력의 한계를 느끼나 보다.

제 벌의 특성상 분봉력이 적기도 하지만 손주벌도 별로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분봉군을 배치할때,

일정 구역은 구왕,

일정지역은 신왕중 2매편성군, 또다른 지역은 1매 편성군, 일정지역은 무왕군 대비 교미상 편성군으로 안치하면,

전수내검중, 그 구역만, 특징을 집중적으로 보면 수월하다,,,,

그럼으로써 벌통간의 비교도 되고, 여왕을 만들때 좋은 통으로 선별할수도 있고,,

 

올해 실수가,

예전 사각벌통일때 한 줄에 20개씩 놓던 것을, 개량벌통으로 놓으면서 12~13개로 줄였는대,

벌통 포장을 압축스치로폼으로 하다보니,

보기에는 좋은데, 벌통모양, 덮개색이 똑같으니, 신왕이 교미후, 제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사각벌통보다 많았다.

 

소문 조절기는 하나건너 다른 색으로 달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2차 분봉을 대비하여,

스프레이 페인트도 5가지 색상으로 사고,

벌통 앞에 스치로폼, 포장박스, 나무 덩그러기, 돌 등으로 벌통마다 다르게 하고, 열간을 하나건너 반대방향으로 배치하려고 한다.

1봉장은 더 가까이 놓았는데도 1군만 제외하고 산란이 잘 나가고 있는데,

담하나 사이(벌통간격은 담장 두께로 붙어 있고), 벌통놓는 높이 등등이 다르다보니 교미성공율이 높은가 보다.

 

 

특히 봉장의 중앙부분에 신경을 더 써야 할것 같다. (중앙부분은 교미성공율 약 70% 수준)

가장자리는 그래도 교미율이 95% 이상이다.

평균으로보면, 90% 정도,,

 

또다른 특징은 2군에서 소비중앙에 일벌알과 숫벌알을 무작위로 낳는 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