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물/매실

매실나무 등에 퇴비뿌리고

금송(천안) 2014. 3. 20. 05:36

지난 화요일 위 밭 경작하시는 형님이 울타리(높이가 약 3미터 정도 되는 그물망으로)를 치기로 하여 일찍 농장(봉장)으로 갔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친다고 합니다.

 

울타리가 우리 농장(봉장) 주변까지 빙 둘러치니 저도 좋지요.

해서 도와주기로 했는데,, 일정이 미뤄지는 바람에

 

그동안 농장에 심지 못했던, 5월에는 고구마를 심어보려고 합니다.

전에 고구마를 심었다가 멧씨가 놀다 가는 바람에, 운동장이 되어 버렸지요~~

그 이후 보식하고, 머릿카락, 경광등, 나프틸렌, 병원 소독약 등등 해도,, 소용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토종벌은 건들지 않았습니다.

 

일정이 미뤄져,우선 일단 감자를 심기로 하고,,

오전에, 퇴비를 내고, 비료와 영양제를 뿌리고, 초석잠을 캐는데,, 냄새가 폴폴,,

1봉장에 내려와 토종벌 내검중에도 폴폴,,,

 

깨끗이 씻고 점심늘 먹는데, 폴폴

 

에라~~~ 냄새 나는 김에

퇴비를 내는 김에, 매실, 아로니아, 복숭아, 감, 밤  자두 오디, 등등에 퇴비를 주었습니다.

 

집에 오면서 차안에도 냄새가 폴폴

에레베이터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언능 타면서도 조마조마,,

다행히 다른 사람은 타지 않았습니다.

 

집에 들어와,

옷을 벗어, 세탁기에 돌리면서

세재로 박박 닦고.

맡아보니 세재냄새만 나고 폴폴냄새가 안나길래 다행이다 하고 맥주한잔 하는데 폴폴

주방세재로 다시 박박,,, 세재향이 좋네요.

다시 컴 앞에 앉아 있으니 다시 폴폴

 

사우나를 가야겟다 하고 베란다에 끽연하면서 맡아보니 온도가 낮아서인지 냄새가 별로,,,

어차피 내일 아침에 사우나 근처에서 일이 있으니 새벽에 가야겠다하고, 컴 앞에 앉으니,, 다시 폴폴

좀 따뜻한데 들어오면 냄새가 살아나나 봅니다. ㅎㅎ ㅠㅠ

 

맥주 1600cc 마시고 사우나 가서

땀으로 폴폴을 밀어내고,,,

잘 하지 않는 스킨과 로션을 덕지덕지 바르고,,,

이제야 괜찮네요.

 

덕분에 작물들은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