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뚝딱 요리 방

매실효소를 거르고 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금송(천안) 2013. 2. 24. 16:34

해마다 매실 엑기스를 시골집과 우리집에 100여키로 만들고 나면, 매실이 남습니다.

술도 만들고, 토종벌에 오는 말벌 유인액으로도 쓰고 남는 것은 버리고 하였지만,

매실 잼을 만들어도 된다는 글을 보고 매실 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르고 난 매실을 큰 그릇에 넣고 줄불로 끓이기 시작

물을 부어 주면서 뒤집어 주고,

일단 1/3만 시도해보고 괜찮으면 나머지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방망이로 눌러주면서 씨앗을 분리하여

 

다시 끓였습니다. 

 

 

알맹이가 큰 것을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주고, 위와 순서가 바뀐것 같습니다.

그냥 씹는 맛도 있게 먹자?

하다가 요술방망이로,,,

요술방망이로 돌리는 사진이다 보니 흐리게 나왔습니다.

 

매실잼 만들면서 집사람도 많이 도와 주네요.

많이 달라졌습니다. ㅎㅎ

 

처음 하다보니, 씨앗 분리하고 거르고 하는데 시간이 꽤나 흘렀습니다.

시콤달콤 맛은 있습니다.

 

빵을 사다가, 시식할 일만 남았습니다.

여름에 복숭아도 많이 버렸는데, 이렇게 만들면 될 것 같네요.

복숭아는 크니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