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물/기타 작물

종자용을 구덩이에 묻었습니다.

금송(천안) 2018. 12. 3. 08:15

어제 친구랑 볏짚 묶어 놓은 것 실어다 주는데 같이 가자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한다기에,, 짧지만 다녀왔습니다.

우선 차가 크고 공룡알이 24개나 실리다 보니, 차의 속도는 빨리 못 내다 보니 외부(6시에는 간혹 야경 구경)를 보면서 가는 새로운 맛이 있네요.

전에도 몇번 다녀본 길이긴 해도, 도로 주변만 간혹 보았는데, 아주 또 제가 운전하는 게 아니다 보니,

가면서도 아 여기가 이랬구나? 벌통 갔다 놓으면 좋겠는데,,,,


공룡알의 한개 무게가 500키로가 넘게 나가니 사람의 힘으로는 추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고정바 풀러놓으면,,, 고정바 감는 도구에 넣고 돌리면 되는 일,,,

공룡알 내리는 집이 고향, 학교 선배였네요.

무지 반갑게 맞아 주시고,  꼭 밥을 멕여서 보내야 한다기에,,

아침 먹은지 두시간도 안되었는데,,, 고기 안주와 소주 한잔,,


아침을 두번 먹고,,, 고향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친구가 김치는 두 통이나 주네요. 참고로 친구네는 부인과 친구 모두 음식솜씨가 아주 좋습니다.


다녀오면서 시골집에 들러 볏짚 더 가져와,,, 벝통 아래 넣어주다 부족해서 못 넣어준 것 마저 끝내고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야콘 뉘두 등을 파묻기 위해 큰 맘 먹고 땅파기를 하였습니다.

땅이 돌도 많고 잘 안파지는 땅이다 보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위 사진은 큐어링이 덜 된 것을 하루 이틀 더 말려 넣을 것이고,

합판(1.2미터 1.2미터 짜리임) 아래에 더 있습니다.

땅을 삽으로는 힘들어 데꼬(?) 롤 찍어 내고 삽으로 긁어내고,,

작업후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네요. 약 1키로는 빠졌을 듯,,, 아직도 오른손을 잘 못들겠습니다.

땅파기 작업 끝내고, 마지막으로 야콘 즙 내릴 것 차에 싣고



내년에 저 종자용 상요하면서 흙을 묻진 낳고 합판을 그대로 올려놓은 다음 합판 아래 구덩이에 각목 몇개 받침해 놓고,

저 합판 위에는 트레이 등에 심거나 삽복한 것을 올려 놓으면 땅파는데 어렵지 않고 따의 효용도 올릴수 있겠다 라는

아주 소중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역시 우리카페 이름처럼  연구를 해야 합니다.






무화과와 오텀센스 포장 해 주고 나니,,

하루해가 넘어갔습니다.

세시 반 정도 조금 넘으니 해가 산 위 나무에 결렸습니다.

'특수작물 > 기타 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와 완두콩을 심었습니다.  (0) 2019.03.18
여러가지 농작물 수확  (0) 2018.11.25
여러가지 야채식물들  (0) 2018.10.07
여러가지 작물들  (0) 2018.09.22
사계절 딸기와 느타리 버섯  (0) 201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