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나무가 8월 중순쯤에 보통 피었는데, 올해 너무 가물어서 꽃대가 다 말라 죽고
몇개 안 남은 꽃송이에는 아주 작은 이상한 벌들만 모여듭니다. ㅠㅠ
며칠전 비가 온 이후에 나온 꽃대는
그래도 꽃이 핍니다.
근데 달랑 두 송이 입니다.
흰색과 붉은 색이 교잡된 접초에는
꿀과 화분을 달라고 토봉이들이 아침부터 조르고 있네요.
이슬이 묻어 있으니, 작업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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