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마리씩 오던 말벌이 증가하여, 이제 최후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말벌은 주로 양봉통에 기웃거리고 토봉통에는 별로 귀찮게 하지를 않네요.
양봉이 개체수가 많고, 벌통들이 붙어 있으니 더 많이 보이고, 귀소할때 소문앞에서 한참 서성거리니 말벌이 낚아채가기가 더 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특이한 것은 양봉통 앞에서 말벌을 낚아채서 4~5미터 떨어진 곳애서 작업을 하면서, 잠자리채에 들어온 양봉을 눌러 죽이고(혹시 묻을까봐), 말벌만 핀셋으로 잡아서 작업하여 보냈는데, 양봉 서너마리가 거기까지 와서 경계를 하네요.
처음엔 핀샛 다루는게 익숙치 않아 두마리는 놓치고,
중탱이 한마리, 등검은 말벌 5마리, 작은 말벌 두마리를 잡아 보내고, 그 이후 30여분을 지켜보아도 오지 않아서 작업을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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