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때의 이삭은 본래 내벌통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왕대가 두개 있는 경우, 분봉 나오는 것을 줍는(?) 거였지만,
오늘은,
감나무와 밤나무 사이에 벌이 약간 보이길래 가보니,
매실나무 베어낸 그루터기에 벌이 몇마리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주변에 어느 통인지 살펴보아도 나오는 통은 없고,
어느 방향에서 날라오는지 보았더니, 위의 산쪽에서 날아옵니다.
부랴부랴 유인봉상을 찾아,,
이구구,,,, 누가 굴피껍질로 만든 유인봉상은 6개를 가져갔네요.
멍덕으로 만들었던 것 (오래되어서 낡고, 빵구도 나고)이라도 대어주었더니,, 감사하다며 들어갑니다. ㅎㅎ
아마 저벌도 내 벌에서 분봉을 발견하지 못하여 산으로 가서 살다가,
분봉이나 도거 나온 통이겠지만,
내 벌통에서 이삭줍는 것보다는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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