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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분봉이 나왔네요.

금송(천안) 2015. 6. 13. 10:28

열심히 다른 일하고 있는데 벌소리가 다릅니다.

분봉망을 준비하여 범인(?) 이 있는 곳으로 가니 여왕벌이 벌써 나왔네요.

 

날으는 여왕벌을 손으로 잡았는데,,  일벌이 함께 잡혀 손을 쏩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손이 펴져서 여왕을 놓쳐 버렸습니다. ㅎㅎ

 

여왕벌이 다시 돌아와, 분봉할 애들에게 페르몬을 묻힙니다.

얼른 잡으려는 순간 휙 날아오르네요.

 

왜 잡으려느냐구요.??

 

여름에는 높이 멀리 가기에,,

잡아서 왕롱에 가두어, 유인봉상 옆에 걸어두면 일벌들이 다 모입니다.

그때 유인봉상에 모기장을 씌우고 여왕을 풀어주면, 안전하고 쉽게 분봉군을 수용합니다. 

 

 

 

가까운 유인봉상에 한두마리 붙길래, 상황끝임을 선언하고,

나온 벌통을 열어 왕대 확인

범인통을 알기에 내일이나 모레 두매씩 두통으로 나누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한장벌로 교미상 꾸미고,,,

 

엊그제 정밀내검 하였는데, 못 보았나 봅니다.

분명 한매벌로 분봉시킨 구왕인데,,,

마지막 4장도 산란 이쁘게 하고 있어 아직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안쪽에는 열어보지 않았는데,, 

 

요즘도 심심찮게 이삭을 줍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