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관련 이전 자료 모음/토종벌 관리

토종벌 2차 분봉및 장수말벌 여왕벌 타살

금송(천안) 2012. 5. 8. 19:56

 

평상시에는 지나가는 정도로만 보았는데,

벌 소리가 분봉한 것처럼 들려서 보니, 아주 작은 꽃들이 있고 벌들이 방화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나무 인가요?

 

 

장수말벌 여왕벌입니다.

벌통앞에 앉아 토종벌을 잡아가려고 하고 있어서, 배드민턴 공격으로 한방에 아웃

다른 벌들은 보통 일벌이나 여왕벌, 숫벌 모양이나 생김새가 서로 달라 구별이 되는데,

말벌종류는 생긴게 일벌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지금 다니는 말벌 종류는 여왕벌입니다.

말벌은 여왕벌 혼자 땅속에 들어가서 월동을 하고,

봄에는 혼자서 집짓고, 알낳고, 어린 벌을 먹여살리고 보살피고,,

숫자가 늘어나면, 여왕벌은 알만 낳고, 일벌들이 대행을 합니다.

봄에 잡는 여왕벌 한마리는 여름, 가을에 수백마리 말벌을 잡는 효과가 있답니다.

 

올해는 말벌피해가 많으려는지 날아다니는 말벌을 종종 봅니다.

 

 

토종벌이 2차 분봉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1차 1분봉을 하고 일후에 2차 분봉을 하는데, 얘들은 11일만에 하네요.

 

 

더 많이 나왔지요?

여왕벌이 나올때까지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여왕벌이 나오면 봉구가 풀어지고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분봉이 끝나고 내검을 해보니, 왕대는 5,6개가 뚫려 있었고,

안에서 여왕벌들끼지 치열한 전투가 있었나 봅니다.

남아있는 벌들은 인공분봉으로 한통 더 나누어 주고,,,

 

다음주부터는 하루평균 세통 정도씩 자연분봉을 할 예정입니다.

오전에 일하고, 10시경에는 내려와서 분봉군 받고, 3시엔 2봉장으로 옮겨,

분봉군 안치할 장소와 자료들 챙기고,

두시간정도 다른 일들 하고, 5시경 안치합니다.

 

오늘은 비가 온다니 하우스 안 정리와, 벑오 소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