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천안) 2014. 12. 24. 11:28

 

월동중 낙봉에 대하여,,,,

정확한 통계가 아니라서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낙봉의 종류도,

벌통안에서 죽느냐, 외부에 나와서 죽느냐, 죽는 사유도 노쇠하여 죽는 것과, 쥐등의 피해및 먹이부족, 숙성이 덜 된 꿀을 먹고 죽느냐? 산란후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동사후 파내는 애벌레인가?

죽는 시기도 봄철 산란 이전인가? 그 이후인가에 대하여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어느 분은 포장을 잘해야 한다?. 아니면 알통으로 월동나야 봄철 벌이 빨리 는다?

포장에 대한 두가지 외에 중간 정도의 포장도 해 보고 하였지만,,

 

 

제 결론은 월동 포장을 잘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더 정확히 보면, 월동시 찬바람이 덜 들어가 차가운 외부로부터 봉구내의 자리바꿈(결국 꿀소비도 많고 빨리 노쇠해짐) 이 덜되지 않나 합니다.

중부 이북지역에서는 비닐 개포 등이 아니라면 한낮 외기및 벌통의 온도는 20도 이내입니다.

물론 외기온도는 10도 이내가 될 것입니다.

소문(벌 두마리 들어갈 정도) 외에 외기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바닥에더 지푸라기를 넣고 착륙판 아래에도 사료푸대를 감싸고, 외부 포장은 사료푸대 보온덮개 두겹으로  사각벌통에서 관리하였을때, 이른 봄까지 벌의 봉구가 바닥까지 월동전 모습 그대로이고,  이른봄 사양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분봉도 다른 해보다 훨씬 빨르고, 다른 벌통보다도 빨랐습니다.

즉 절대적 상대적으로 훌륭한 월동 성적을 보였습니다(2010년도 60여군 중에 30여군 실험) 

 

또한 양질의 먹이가 많이 있음으로 보온효과도 되고, 이른 봄 증식이 빨리 된다는 것과, 월동시 젊은 벌을 많이 보유해야 좋다는 것입니다.

벌통안에서 벌이 죽는 다면, 아사 외에는 노쇠한 벌이 자연 도태되었을 수가 많습니다. 또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과도한 운동으로 수명이 짧아졌을 수도 있구요.  

문제는 밖으로 나와 죽는 벌들입니다. 물론 안에서도 낙봉이 덜 되면 좋겠지요.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하여 눈등에 앉았다가 죽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비리비리 날다가 떨어져 죽는 애들이 있으면, 후자는 먹이 불량등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즉 노제마나 설사병등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낙봉이 많이 되는 시기는 산란들어간 이후가 많은데,

온도를 동태온도 이상으로 올려야 하고(34.5도)  새끼를 기르고, 또 태어난 애들이 꿀을 먹고 몸을 키워야 하고, 갑자기 추워지면 봉구밖의 알이나 애벌레는 파내거나 먹어 치웁니다.

조금 큰 애벌래는 밖으로 물어내지만, 알이 얼 경우엔 먹어치우기에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실질적으로는 이른 봄 추위로 인한 피해가 더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초보들은 이른봄에 벌을 굶겨 죽인다는 말이 나옵니다.

실지 월동중 폐봉된 벌을 보면 월동 전과 비교하여 꿀 소비가 거의 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산란 이후에 소비하는 양이 훨씬 많다는 것이지요.

  

월동중에는 소동이나 소란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다른 계절과 달리 봉구가 흐트러지면, 뭉쳐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먹이를 남기고 얼어 죽습니다.

 

좀 따뜻한 지역은 위  내용과 다른 형상도 있을수 있읍니다만,

제가 경험한 월동을 잘 내는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결론을 내리면

월동 먹이는 충분히(숙성이 잘된 것으로)

월동 포장은 철저히 (다만 비닐로 외부나 내부 포장금물)

월동중은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