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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봉이 높은 곳에 앉은 토종벌 분봉 수용군 안치에 제 역할을 했네요.

금송(천안) 2014. 4. 22. 21:07

 

 작년에 분봉군을 서너통 눈뜨고 놓친 경우가 있어. 가을부터 봄까지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올해 작업봉을 하나 구입하였는데 오늘 사용해 보니 좋습니다.

길이가 10미터 짜리도 있고, 8미터 짜리도 있는데 구입하려 간 날은 8미터짜리가 없어 6미터 짜리로 샀는데,

10미터짜리는 피면 높긴 하지만, 맨 마지막은 세우면 휘어질 정도라,,,

 

6미터짜리는 제 키와 사다리 높이까지 감안하면, 거의 10미터정도까지 올라간 벌은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용통과 벌을 매달아 받아도 그리 휘어지지 않네요.

혼자서 분봉군 수용하다 보니, 수용하는 사진이 없네요.

 

2봉장에 올라 갔더니, 매실나무가 평시보다 굵어보여 자세히 보았더니 분봉군인지 도고군이지가 길다랗게 붙어 있어서

주워 왔습니다.

내일은 어느 통인지 검사를 해보아야 겠습니다. 

벌의 량으로 보아서는 첫배인데,,

오늘 2봉장에 있는 종봉을 인공분봉시키려고, 분봉도구 셑을 준비하여 올라갔는데, 한발 늦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위 높은 나무에 앉은 벌을 수용하여 암실에 안치해놓은 사진입니다. 

첫배이고 벌은 벌통안에 벌은 많은데 분봉군은 안나왔는데, 높이 멀리 날아가 붙었습니다.

 

 2봉장에 안치하기 위하여 인공분봉한 통을 차에 싣고,,

오전에 올리고, 오후에 올리고,,

오전에는 여왕벌을 찾아 한두통 옮기고, 오후엔 2,3일전에 인공분봉한 통을 나누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분봉후 사각벌통 벌을 개량벌통에 옮기기 위해 자를 칸 위를 청개다리를 박아놓았습니다.

오뎅꽂이를 잘라야 하는데, 2봉장 작업하는라 전지가위가 없어 일단 꽂아 놓기만,,,

 

보통 한 종류의 봉기구를 3개씩 준비하여,

1봉장에 하나, 2봉자에 하나, 차에 하나 이렇게 구비하는데,, 한쪽에 다 몰렸습니다.

 

 

아가 매실이 엄청 달렸습니다.

토종벌이 방화를 아주 잘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