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인공분봉 과정 (08년도)
준비물과 과정은 앞글에 있습니다.
전에 토종벌 인공분봉 과정을 사진으로 올려 드린다고 하였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벌통을 뒤집어서 왕대를 칼로 잘라냅니다. 왕대 크기보다 크게,,
오른쪽 하단의 왕대는 출방하기 직전입니다. 약간 둥그렇게 표시가 나죠?
다른 왕대들은 여왕벌 이상있는 통에 사용하려고 더 잘라 놓았는데, 여왕벌 망실통이 없네요.
위 뚜껑을 엽니다.
꿀이 꽉차 있네요.
준비한 왕대를,, 왕대 아래에 있는 벌집을 몇대 파냅니다.
벌집이 있슬 경우, 일벌들이 벌을 보호하기 벌집 안에 있는 벌을 보호 위하여 갉아 버리면 여왕벌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꿀칸을 조금 잘라내고, 왕대 아래에 요지(이쑤시개)를 꽃아 꿀칸 잘라낸 곳에 올려 놓고,뚜껑을 덮습니다.
사진이 몇개 빠져 있네요.
그 다음 과정은 벌집 두번째와 세번째 사이를 잘라냅니다.
이때 만약 여왕벌이 존재한다면 하단부에 있습니다.
위의 두칸과 한칸을 더 통달기 하여 좌대 위에 올려 놓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통에는 벌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아래로 갔기 때문입니다.
본래 아래에 있던 벌통은 원하는 곳에 놓고, 왕대를 부착한 통을 원래 자리에 놓습니다.
많은 벌들이 원래 자리로 되돌아옵니다.
일주일 후쯤 내검하여, 왕대가 또 있스면 제거해 줍니다.
(4일 이내의 알이 있스면 변성왕대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옮긴 아래통은 구 여왕벌이 있다면 나머지 왕대를 제거할 것이고 없다면, 새로운 영왕벌이 태어나서 장악을 하던, 벌이 많으면 분봉을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왕대를 사용할 목적이라면 왕대를 그대로 두고, 그렇지 않을 경우 맨처음 왕대를 떼어낼때 1개만 남겨 놓습니다.
여왕벌 사진입니다. 위의 벌통에서 인공분봉 도중 나왔네요. 인공분봉하지 않았다면 오늘 정도 분봉할
정도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