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사양을 마치고 사양기를 제거하였습니다.

 

사각벌통의 벌들은 바닥까지 내려와 있어, 오늘 사양기를 제거하였습니다.

봄이 되면 벌집을 긁고, 부스러기가 많이 쌓이게 되고 그러면 벌레가 생기기도 하고 좀 안좋지요.

오늘도 벌통에서 빼내다 보니 일부 통은 양기 바닥에는 벌레가 많이 있네요.

 

그중에 일부는 사양기 안에 있던 약간 남은 사양액이 있었는지, 싸움이 일어났네요.

평창에서 가져온 1세는 특이한 현상을 보입니다.

 

보통 방어벌은 안에 있던 애들이 나와서 방어하는데,

얘네들은 외역하고 돌아오는 애들도 곧바로 합세를 합니다.

사진상 다리에 화분을 달고 들어오면서 붙어있는 애들이 두마리 보이시죠?

사진 찍을때는 서너마리가 화분달고 들어오면서도 공격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10여분 지나니 잠잠해졌습니다.

 

 

오른쪽 중간에 있는 애는 소문과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방어를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