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천안) 2013. 9. 25. 18:41

9월 20일 경부터, 개량벌통으로 이사한 애들 중심으로 월동사양을 해 주었습니다.

기존의 개량벌통은 월동 양식이 충분하지만 (7매~8매벌)

 

사각벌통에서 개량벌통으로 이사한 애들은,

위쪽 사각벌통에 있던, 꿀장+충판은 개량벌통 안으로 넣어주고

외부는 사양액을 1.5:1로 1회 150cc에서 2,000cc 로 이틀에 한번꼴로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이젠 한번만 더 보충해 주면 월동 사양을 끝입니다

벌이 많은 통은 하루에 다 가져갑니다.

 

현재 산란은 줄이고 있고,

너무 늦게 사양하면, 양봉 도봉 우려도 있어 좀 일찍 월동 사양을 끝내려고 합니다.

날씨가 좀 더울때는 모르겠는데,

한낮 기온이 20도 ~ 23도 정도로 내려가니

내검시 벌통안이 따뜻한 공기가 많다는 것을 확연히 느껴지네요. 

 

 

이사한 벌통중 20일경부터 집중적으로 사양한 현재 5매에서 7매에 채우고 있어

5매 이상 벌들은 10월 말일경, 5매벌로 축소시키고

2매는 꺼내어 보관하였다가,

남아있는 사각벌통을 개량벌통으로 봄에 이사할때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사진은 충주 유**님 댁에 갔을때 좀 특이한 벌통 사진입니다.

이런 벌통이 심볼로 한두통 있으면 좋겠네요.

겨울에 커다란 통나무를 구하여 깍아서 내년에는 몇통 넣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