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개량벌통으로 이사완료

 

 8월 11일부터 이사작전에 돌입하여

약 40일만에 이사완료시켰습니다.

정확한 완료는 아니고,,,

사각벌통 한칸 남은 것은 개량벌통안에 세워서 넣어두었습니다.

조금 남은 애벌레가 태어나고, 사각벌통안에 남아있는 꿀을 가져가면, 약 5일후에 빼어 내면 됩니다.

5일전쯤, 한칸씩 내려주면서(마지막 한칸에는 봉개봉판과 꿀만 있었고)

오늘 보니 사각벌통에서 어린벌이 태어나면 여왕벌이 산란을 하지 않고 꿀을 채우고 있습니다.

 

개량벌통에는 적게는 4매, 많은 것은 6매정도 집을 짓고 산란및 꿀을 채우고 있습니다.

5일전에 사각벌통 한칸 내려주면서 두통이 도거 나왔었는데,

오늘은 사각벌통을 내려, 개량벌통에 넣어주었는데도, 열심히 일을 합니다.

지난번 도거나올때의 행동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보아 도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두칸 남았을때 바로 내려 개량벌통안에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쉽게 하려면, 개량벌통에 잇는 충판 두개 정도씩 빼내어 털어버리면 좋겠지만,

사각벌통에 남아 잇는 알과 애벌레를 키워내기 위하여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