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
초석잠 캐기 행사
금송(천안)
2013. 3. 23. 05:54
대운산님이 충남 공주에서 일이 있으시다고 하여, 시간을 내어 잠시 들렀습니다.
미니 포크레인을 운전하시는 모습
숙달된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차에 싣고 내리는 솜씨 또한 능숙 능란하게,,,
초석잠 캐기 행사에서 먹을 먹거리들
김치전과, 고구마묵
낙랑공주님 내외분과 듬직한 아들 수원에서 오신 부부 분인데 닉네임이 생각이 안나네요.
낙랑공주님 남편분은 얼마나 힘이 쎄신지 쇠스랑 자루를 부러뜨리셨습니다. ㅎㅎ
남편분이 캐시면. 낙랑공주님이 꼼꼼이 골라내십니다.
저도 큰 쇠스랑으로 캐보니, 속도가 서너배는 빠르더군요.
감사드립니다.
전화받아 길 안내하고, 주문받고, 이것저것 챙기고 하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전에 삼채 산진을 올렸더니 삼채가 필요하시다는 분들이 계셔서, 일부를 수확해 보았습니다.
추운데도 월동이 잘 되는 애들이라도 작년에 워낙 추워서 인지 일부는 싹과 뿌리가 얼어서 흐물흐물해졌습니다.
작년 재작년 7년생 종근을 각 100주씩 사다 심었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아주 작고, 땅이 얼어 있었는데, 일주일 새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어느 것은 포기가 세개에서 네개로 늘어나고,,
올해는 고라니가 입구에 하나만 대고, 대부분은
아직 입을 대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500 주 더 주문해 놓았습니다.
올해는 종자도 채취가능할 것 같습니다.
왼쪽집에 있는 곰취는 아직 땅속에서 잠을 자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