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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으는 여왕벌을 두번이나 잡았습니다.
금송(천안)
2018. 4. 26. 18:39
오후 1시경 분봉 받은 벌을
점심겸 랭면을 정성님과 구름나그네님이랑 먹고,,, 왕대 전달후 봉장에 와보니 어수선하다,,,
어느 통의 왕대 달린 봉판을 넣어줄까? 고민하다가.
조작봉 내려면서 출렁 출렁하여 두번 벌들이 떨어졌다 유인봉상에 다시 붙은 것을 안치했는데,, 여왕이 안따라 붙은 것 같아,,, 개울가로 가보니 벌들이 뭉처있어 나뭇가지로 살살 파헤치니 읎다,,,
다시 모이길래 흐뜨리니 여왕이 난다,,,
언능 손으로 움켜 잡고
처음 보았을때보다는 그래도 좀 안정이 되엉 있슴.
모기장 안으로 손을 넣어,, 여왕을 풀어주고
어렵게 어렵게 기어 올라가기에,
모기장에 붙은 여왕을 모기장이 봉구에 닿도록 올려 주고,,,
그런데, 모기장 하단무를 묶고 혹시 모기장에 붙었는지,,, 보니 밖에 여왕 한마리가 더 있다,,
오잉~~
모기장은 새것인데,,, 나올리는 없고,,, 전 여왕보다 날씬하다.
잽싸게 날개를 잡아,,, 모기장 안에 풀어놓으니,,, 아까 그 여왕과는 달리 거의 수직상승으로 날아서 봉구 속으로 쏘옥~~
어느 통에서 나와서 그 유인봉상에 앉은 벌이 무왕인지 알고 접수하려고 한것인가?
아님 교미 비행나왔다가,,, 벌 소리가 요란하여 거기에 붙은 것인가?
여러가지, 상상을 해 봅니다.
오늘 밤 한마리는 죽어 나오겠징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