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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2차 포장은 이번 주말부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송(천안) 2016. 10. 28. 04:43

내일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낯기온도 15도 이내로 계속 유지 되구요(천안 기준)

 

2차 월동 포장을 봄벌 기르는 시기부터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가능한한 10월 말경에 합니다.사유는 이렇습니다.

 

너무 일찍하면 산란이 늦게까지 들어갑니다.

결국 11월이 넘어서까지 육아하기 위하여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벌들이 빨리 늙습니다.

갑자기 추워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일부는 유충을 물어내는 이중 손실이 있습니다.

 

10월 말경에 2차 포장을 하면, 일부 남아 있는 봉판에서 태어날 유츙들도 보호하고, 벌들의 수고를 약간이나마 덜어주기 위함입니다. 과보온만 아니면 동태온도인 21도를 넘어서지 않습니다.  

2차 포장하면서 개량벌통에서는 내부에 보온덮개 한겹이나 두겹 더 올려주고, 외부포장합니다. 

 

봄벌 키울때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때는 벌들도 더 사납고, 포장하느라 벌통 건들다 보면 나와서 벌통들이 가까우면 서로 싸우다 많이 낙봉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때 하는 경우에는 소문 조절기로 벌통마다 다 닫고  작업을 합니다.

작업하는 통 한개씩 소문을 닫고 작업하다보면, 옆에 통들이 나와서 시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제가 하는 방법이고 시기에 따라 다소 다를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