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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과 저밀의 가장 중요한 시기

금송(천안) 2016. 9. 11. 17:54

산란과 저밀을 최대한 받는다는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낮에는 아직도 30도가 넘는 지역이 있다 보니 더더욱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을 넓게 하면,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므로, 온도를 올리기 위하여 꿀소모가 많아지구요.

 

지금부터 산란하는 애들은 월동 벌이기에, 한마리 한마리가 더 소중한 애들이기도 하구요.

저밀 공간이 부족하면, 산란을 줄여서라도, 꿀을 저장 하는게, 꿀벌의 기본 성격입니다.

개량벌통으로 기르시는 분들은 산란압박이 되는 것을 목격하시기가 쉬울 것입니다.

 

같은 봉장에서 3.4년 기르다 보면 밀원에 대해어 어느 정도 파악하고 가을꿀이 어느 정도 들어오는지 판단이 서실 것입니다.

참고로 제 지역은 사각벌통에서 9월에 두칸 정도 꿀을 저장하며 내려옵니다.

 

1. 개량벌통에서는 내검이 쉬우니, 증소를 가장자리가 아니고 중앙에 꽂아 줍니다.

    사용하고 남은 소비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열손실과, 갑자기 밤에 기온이 내려가는 경우 가장자리에 있는 알이나 유충의 손실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 개량벌통의 약군은 내부 포장재를 미리 대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사각벌통은 높이에 따라 밀원에 따라, 맨 위까지 꿀이 가득차 있으면 통달기를 하여 주셔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꿀을 취로 다시 채우도록 그대로 두시구요.

     위까지 꿀이 가득차 있을 경우, 또 빈 벌집이 여유 있을 경우에는 통달기를 재활용하여 위에 해 주시면, 좋습니다.  

4.  말벌 개미등을 구제하여, 수밀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 주세요.

     장수말벌이 공격하여 벌통 안으로 숨어 있다가 나오는 경우에는  벌들도 불안해 하고, 수밀보다, 처음엔 물길어오느라 바쁩니다. 그만틈 손실이겠지요? 내부로 숨을 정도라면, 외역벌 손실도 이미 상당히 있었을 것이구요.

 

지금 성봉들은 어차피 월동을 못할 애들입니다.

본연의 임무라도 열심히 할수 있도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