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장수말벌 출현

장수말벌이 무서워서 윌벌들은 나오지 못하고, 덥다보니 선풍소리가 밖에서도 크게 들립니다.

장수말벌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니 소문 앞에 설치한 부직포도 뜯어 놓았네요.

특이한 것은 이 통은 양봉을 지원해 준 통인데, 양봉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슬리퍼를 벗어서, 벌통 앞에 있던 애들을 두마리 귀싸대기 패서 죽였는데,,

조금 후회가 되네요.

작업해서보낼 것을,,

 

10여분 후에 한마리가 다시 오는데,, 놓치고

20여분 지나니 우리벌들이 그동안 물을 못 길어왔는제, 200여마리가 소문 앞에 나와 선풍 작업하고,

다수가 물을 길어 옵니다.

 

 

약 한시간 정도 지나니 한마리가 눈치도 안보고 소문앞에 내려 앉아 자르려고 합니다.

잠자리채로 잡았는데, 양봉이 한마리가 같이 들어갔습니다.

잠자리채 안에서도 양봉을 뭍잡아서 물고 있습니다. 무서운 것.

두마리를 죽이지 말고, 작업해서 보냈으면 오늘 밤 곡소리 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