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천안) 2016. 3. 19. 17:34

양봉도봉이 오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양봉 도봉이 오면서 세진 사장님께 SOS.

양봉 도봉을 완전히 막지를 못하여, 확장기로 대체,,

상황이 더 안좋아져,  다시 소문 조절기로 교체, 

 

1봉장에서 60여개의 벌통을 관리할때는, 저는 대략 벌의 상태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기억하는데,

제가 없을때는 아버님께 부탁 하다보니, 분봉철에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였습니다.

 

이른봄부터 소문 조절기 문을 하나씩 더 열어줍니다.

그것도 왼쪽서부터 열어주기 시작일주일 이내에 분봉할 통은, 소문 조절기 왼쪽에 작은돌맹이 하나<- 이런 통은 분봉 전이리라고 알려 드리고

분봉을 한번 하면, 왼쪽 소문조절기를 닫고, 오른쪽 두개를 열어놓고.(소문 조절기 오른쪽에 돌맹이 하나)

분봉을 두번하면, 왼쪽부터 두개를 닫고, (소문 조절기 오른쪽에 돌맹이 두개)

분봉이 완료되면, 오른쪽에 있는 돌맹이를 다 치웁니다.<- 요런 통 앞에는 교미시간대에 서성이지 않도록 부탁

분봉이 완료되어, 벌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 소문을 반대 순서대로 열어줍니다.

 

그리고 교미 실패군은, 별도의 표시, (사료푸대 등에 할 경우가 있지만, 어차피 제가 처리해야 하므로, 표시하지 않아도 기억합니다) 개량벌통에서는 위에 올려 놓는 블럭을 반대로 표시해 놓습니다.

 

이렇게 표시하여 관리하기 전에 아버님께 분봉이 나오는지 봐 달라고 하면,

엉뚱(?)만 쳐다보시다가 가끔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표시해 놓으니, 좀 편하게 관찰하시네요.

 

벌통이 몇통 안되면, 인식이 쉽겠지만, 많이 늘어나면, 표식을 하여 다른 분도 알수 있도록 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주로 개량벌통이다 보니, 분봉시킨 것은 위 블럭 구멍이 있는 것이 위로 가도록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왕대 분봉시키면서 소문 조절기를 내려주고, 블럭을 원위치.

 

벌통 배치방법은 지난번에 설명 드렸으니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