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작물/기타 취미 생활에,,,,

봉장(농장)의 이모저모

금송(천안) 2015. 7. 16. 09:59

 

생으로 먹는 초당 옥수수가 발아했네요.

 

일반 참외도 익어가고, 옆집의 수박은 익어가는 건지?

빈소쿠리님이 익은 수박 고르는 방법을 알켜 주었는데,,.

 

토마토도 익어갑니다.

남들 모종 낼때 씨앗뿌렸는데,,

 

귀한 흑노호

중국에서 흘하나 안묻히고 고생하여 들여와,

심고 나서 이파리가 삶아진 것처럼 되었었는데,

살았네요.

 

이파리가 다 떨어진 것은 새순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일 심하게, 줄기도 변색되고 죽은줄 알았는데, 얘도 살았습니다.

흑노호는 매일매일 물도 주고

 

이 숫닭은 정말 웃긴 앱니다. ㅎ

검은실키에 치여서 후즐그레 하고 불쌍해 보여서 닭장에서 내놓았는데,

먼저 내놓은 아픈 엉아닭도 보살펴주고 (전에는 그 엉아닭한테도 치여서 꾀죄죄했었는데),,,

 

저를 졸졸졸 따라 다닙니다.

평상시에는 닭장 주변에서 10미터도 안 떨어지는 애인데, 제가 나가서 일하다 보면,

100여미터 이상 떨어진 곳까지도 따라와 제 뒤에서 제가 뭐하나 쳐다봅니다.

 

또 실키 (제일 오래된 작은 암닭)한테 남자 구실하다가 뒤지게 패대기 맞고,,

그래도 몰래몰래 남자 구실을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