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천안) 2015. 7. 12. 14:40

 

 

부자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횡재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ㅎㅎ

 

작년 가을 원형 벌통의 벌을 개량벌통으로 옮기면서,

채밀하려고, 내려 놓았던 원형 벌통에 있는 꿀인데,

 

가을에 집안 일로 경황이 없어서 까많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창고 정리하면서, 꿀을 발견하고, 꿀을 내려서 숙성하고 계시네요.

다행히 벌레는 그리 많이 생기지 않아서, 벌레가 생긴 부분은 도려내고,  꿀이 있는 곳만 정리하셔서,,

 

원형벌통 두칸인데, 세병 나왔습니다. (높이가 약 30센치 정도됨)

 

올해는채밀할 통이 없었는데 (사각벌통 하나와 환태벌통 하나),

사각벌통은 지들 양식이나 할수 있을지 모르겠고, 환태벌통은 꿀따기가 매우 렵게 생겼습니다.

환태통은 보기는 좋은데, 통 자체만 해도 혼자서는 도저히 들수 없는 무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