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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통에 기른 토종벌통의 장단점

금송(천안) 2012. 5. 12. 04:30

작년에 토봉 두통을 양봉통에 넣어서 길러 보았습니다.

 

<<결과>>

월동은 안에  박스포장과 보온덮개 두겹으로,, 외부 포장은 하지 않고 월동을 3매벌로 한 결과

월동은 무난하게 잘 났습니다.

2월 5일경 화분떡을 넣어준 결과,

봉구가 아래쪽에 형성되어 있어서인지 화분떡을 2월 20일경부터 가져가기 시작,

3월 20일경 화분떡 2차 투입,  4월 27일 1차 분봉,  2차분봉은 정상보다 늦은 5월 8일 분봉,

5월8일 4매씩  인공분봉,,,,

 

장단점

내검,,,,

소비가 적을 때는 조금만 움직여서 바닥을 청소하기가  좀 낫지만, 매수가 많아지니 바닥청소가 사각에 비해 어려움

소비사이를 붙이다보니, 냐검시 소비사이에 붙은 벌집이 분리되어 노 굿

 

화분떡 먹는 속도

2월 20일경 어느 추운날 확인해보니, 화분떡을 가져가기 시작(아마 그 이전부터 조금씩 가져갔을 것으로 추정)

사각벌통은 맨 위칸에는 결로가 되어 있고, 벌이 위로 올라오지 않음(봉구와 화분떡 사이의 거리가 멀고,  보온이 위까지 안된 것 같음)

   (사각벌통 포장은 사료푸대와 보온덮개로 해 주었음)

 

분봉

4월 27일 첫분봉되어 내검을 해본결과 29번 통은 왕대 하나가 뚫려 있었음,, -> 사각벌통이었다면 4월 22읽경에는 분봉을 하였을 것임

                           "                        30번 통은 왕대가 거의 익었음,,,

5월 8일 2차 분봉한 후 29번통을 내검해 보니, 5,6게 정도가 출방한 것으로 보임

5월 9일 1차분봉한 30번 통에도 왕대가 서너개는 뚫려 있음,,,, (분봉 흔적은 없음)

 

사각벌통은 5월 8일경부터 자연분봉을 시작하였으므로, 약 10일에서 보름정도는 분봉을 앞당겨서 할 수 있었음,,

아직 안한 사각벌통으로 보면,,, 평균 한달정도 빨리 분봉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됨.

 

 

 

의문점및 대책

 

다만, 여왕 여러마리가 출방할때까지 분봉을 하지 않음은 이유가 무엇일지 굼금함 (두통이라 통계의 의미는 별로 없지만,

두통 모두 왕대가 뚫려 있는 상태와 2차 분봉후 여러개으 왕대가 뚫려 있었다는 점, 30번통은 1차 분봉후 여러개의 왕대)

 

제 느낌은 소비와 소비사이가 너무 멀어(사각벌통보다)구왕이나 신왕이 태어나도, 다른 왕대를 파괴하기 어렵거나, 등등

 

 

고찰,,,

양봉통에 기른 토종벌은 왕대가 형성되어 어느 정도 익으면 인공분봉으로 해 주는 것이 좋을것 같고,

사각벌통은 산란철에 보온을 더 철저히 해주어야 할 것 같음. (보온덮개 제작 주문함)